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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 예매, 시설 안내

꿈땅꿈땅 2026. 10. 5. 18:30

예전엔 창원에서 서울 한번 가려면 고속버스터미널 따로, 시외버스터미널 따로 찾아다니셨던 기억, 있으시지요. 표 한 장 손에 쥐고 대합실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그 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참 정겹습니다.

요즘은 창구 대신 무인 기계가 늘고, 스마트폰으로 표를 끊는 분들도 많아져 조금 낯설게 느껴지실 거예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헤아리며, 창원 터미널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371

 


창원고속버스터미널, 지금은 이런 곳이에요

공식 명칭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창원고속버스터미널'이나 '팔용동 터미널'로 더 친숙하지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한 지붕 아래 모여 있어서, 어디로 가시든 이곳 한 곳만 찾으시면 됩니다.

창원은 경남의 중심 도시라 서울, 광주 같은 먼 곳은 물론 부산, 대구, 진주, 거제까지 길이 사방으로 나 있어요. 그야말로 경남 사람들의 큰 갈림길 같은 곳입니다.

구분 안내
공식 명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371 (팔용동)
대표 전화 1688-0882
버스 종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다닙니다
주차 터미널 주차장 있음 (승차권이 있으면 요금 할인)

표 끊기, 이렇게 하시면 마음이 편해요

스마트폰으로 미리 표를 끊어두시면 참 편리합니다. 직접 하시기 어려우시면 자녀분들께 이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 고속버스 예매 (코버스): https://www.kobus.co.kr
  • 시외버스 예매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 통합 예매 앱 (티머니 GO):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머니 GO'를 검색해서 깔아보세요.

예매하실 때 출발지는 '창원'을 고르시면 됩니다. 창원에는 '창원역', '창원남산', '마산' 같은 비슷한 이름의 정류장이 여럿 있으니, 한 번 더 살펴봐 주세요.

터미널 안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매표 창구가 나뉘어 있고, 무인 발권기도 함께 있어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창구 직원분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시간표는 큰 전광판에서 보세요

대합실 벽에 커다란 전광판이 있어 시간표와 요금을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대체로 왼쪽은 시외버스, 오른쪽은 고속버스 안내이니 가시는 버스 쪽을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어디로 갈 수 있나요

서울행 고속버스는 하루 스무 편이 넘게 다녀서 가장 든든한 노선이에요.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다니고, 한밤중에 출발하는 심야버스도 있습니다.

구분 주요 도착지 알아두면 좋은 점
고속버스 (서울)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강남) 하루 종일 자주 다녀요. 4시간 남짓 걸리며, 밤늦게 출발하는 심야버스도 있습니다.
고속버스 (수도권) 동서울, 성남, 용인, 신갈 하루 몇 편뿐이에요. 동서울행은 보통 아침에 첫차, 저녁 7시 무렵 막차가 있습니다.
고속버스 (호남) 광주, 나주 편수가 많지 않으니 미리 예매해 두시길 권해 드려요.
시외버스 (경남) 통영, 거제(고현·장승포), 삼천포, 거창, 합천, 함안 남해안 바닷가 나들이나 고향 길에 많이 이용하십니다.
시외버스 (부산·울산) 부산종합(노포), 부산서부(사상), 해운대, 울산 가까운 거리라 자주 다녀요.
시외버스 (그 밖의 지역) 대구, 대전, 청주, 충주, 안동, 포항, 여수, 원주 등 노선마다 편수가 달라 막차 시간을 꼭 확인해 두세요.

시간표는 계절과 사정에 따라 바뀌니, 떠나시기 전에 위 예매 누리집이나 대표 전화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하루 몇 편뿐인 노선은 막차를 놓치면 낭패랍니다.


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창원고속버스터미널은 1983년 여름, 내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어요. 계획도시 창원이 막 자리를 잡아가던 무렵이라, 공단으로 일하러 오는 분들과 고향 오가는 분들로 늘 붐볐지요.

그 뒤 1989년에는 사화동으로, 2001년에는 지금의 팔용동 자리로 옮겨 왔습니다. 그 시절 고속버스는 따로 떨어진 '창원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탔기에, 지금도 그 이름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다 2007년 2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한자리로 합쳐지며 오늘의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표 끊으러 이리저리 옮겨 다니실 필요 없이, 한 건물에서 모두 해결하실 수 있어요.

지금은 창원시설공단이 터미널을 맡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창원 시내 터미널 가운데 비교적 새 건물이라 대합실이 넓고 깔끔한 편이에요.


터미널까지 오시는 길

팔용동과 봉림동 쪽에서는 터미널로 오는 시내버스가 많아 편리해요. 다만 그 밖의 동네에서는 버스를 갈아타야 할 때가 있으니, 짐이 많으시면 택시를 이용하시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 시내버스: 터미널 앞 정류장에 여러 노선이 섭니다. 타기 전에 기사님께 "터미널 가요?" 하고 여쭤보세요.
  • 기차로 오실 때: 창원역이 멀지 않아 택시로 금방 오실 수 있어요.
  • 자가용: 터미널 주차장이 있고, 승차권을 보여주시면 주차 요금을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 성산구에 사신다면: 남산동에 있는 '창원남산 시외버스정류소'가 더 가까울 수 있어요. 일부 시외버스가 그곳에도 섭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둘러보기 좋은 곳

창원고속버스터미널 안에는 기다리시는 동안 쉬어 가실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시간이 넉넉하시면 주변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 한 끼 하고 떠나셔도 좋습니다.

  • 터미널 안: 매표 창구, 무인 발권기, 넓은 대합실 의자, 편의점이 있어요. 화장실은 건물 양쪽 끝에 있습니다.
  •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 터미널 주변 팔용동 일대에 국밥, 칼국수, 백반집 등 부담 없이 드실 곳이 많아요.
  • 창원에 놀러 오셨다면: 용지호수 산책길, 옛 한옥을 둘러보는 '창원의 집', 겨울 철새로 이름난 주남저수지가 좋습니다.
  • 봄에 오신다면: 벚꽃 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도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세요.

창원 터미널 이용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점

  • 예매하실 때 출발지가 '창원'인지 꼭 확인하세요. '창원역', '창원남산'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매표 창구가 나뉘어 있으니, 가시는 버스 쪽 창구로 가세요.
  • 출발 20~30분 전쯤 넉넉히 도착하시면 승차장을 찾을 여유가 생깁니다.
  • 주말과 명절에는 서울행 표가 빨리 매진되니, 미리 스마트폰으로 예매해 두세요.
  •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안내 창구나 기사님께 편하게 여쭤보세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따로 다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창원 사람들의 떠남과 돌아옴을 지켜 온 터미널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길을 나서시는 여러분의 여정이 늘 편안하고 즐겁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