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전 시골 터미널 대합실에는 난로 곁에 둘러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정겨운 풍경이 있었지요. 고구마 보따리, 참기름 병을 챙겨 들고 광주로, 서울로 자식들 보러 가던 길이 아마 지금도 생생하실 겁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예매다, 무인 발권기다 해서 버스 한 번 타는 일도 괜히 마음이 쓰이곤 해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헤아리며,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의 터미널을 천천히 함께 둘러보려 합니다.
함평터미널, 어떤 곳인가요
공식 명칭은 '함평공용버스터미널'이지만, 우리에겐 그냥 '함평터미널'이나 '함평 차부'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지요. 함평읍 기각리, 읍내 한가운데에 자리한 아담한 터미널입니다.
이곳은 함평 군민들이 광주로, 목포로, 서울로 길을 떠나는 소도시 터미널이에요. 동시에 봄이면 나비대축제를, 가을이면 국향대전을 보러 오는 나들이객들이 처음 발을 딛는 함평의 관문이기도 하답니다.
| 구분 | 안내 |
| 공식 명칭 | 함평공용버스터미널 (함평공영터미널이라고도 부릅니다) |
| 주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옛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46 (기각리 988-1) |
| 전화 | 061-322-0660 |
| 함평군청까지 | 걸어서 15분 정도 |
| 함께 알아둘 곳 | 함평 학교정류장(함사거리) 061-323-7620 — 광주·목포 가는 버스가 서는 또 하나의 정류장 |
표 끊기, 이렇게 하시면 마음 편해요
작은 터미널이라도 가실 곳과 시간만 알고 오시면 표 사는 일은 어렵지 않아요. 창구에서 행선지를 말씀하시거나, 발권기에서 차근차근 누르시면 됩니다.
다만 서울이나 인천 가는 버스는 하루 몇 편뿐이고, 나비축제나 명절 무렵에는 표가 일찍 동나기도 해요. 스마트폰으로 미리 표를 끊어두시면 참 편리하고, 직접 하시기 어려우시면 자녀분들께 아래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 고속버스 예매 (코버스): https://www.kobus.co.kr
- 시외버스 예매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 통합 예매 앱 (티머니 GO):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머니 GO'를 검색해서 깔아보세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 창구가 닫혀 기계로 표를 사셔야 할 때도 있어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표를 사실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 ① 가실 곳과 원하시는 시간을 말씀하세요. (예: "광주 가는 다음 차 한 장이요")
- ② 경로 우대 대상이시면 신분증을 함께 챙겨 오세요.
- ③ 표를 받으시면 출발 시간과 타는 곳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여기서 어디로 갈 수 있나요
함평터미널이 위치한 함평은 광주와 목포 사이에 자리해 두 도시로 가는 길이 특히 잘 이어져 있어요. 서울, 인천, 수원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으니 자녀분들 집에 가실 때도 갈아타지 않고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 방면 | 주요 도착지 | 알아두면 좋은 점 |
| 광주 |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 하루 20편 가까이 다니고, 아침 7시 무렵 첫차부터 저녁 8시쯤 막차까지 있어요. 큰 병원이나 볼일 보러 가시기 가장 편한 길입니다. |
| 목포·무안 | 목포, 무안(남악), 지도·증도 방면 | 가장 자주 다니는 노선으로, 아침 7시 반쯤부터 저녁 8시 반 무렵까지 수시로 있습니다. |
| 서울 | 센트럴시티(서울 강남, 호남선) | 하루 세 편 정도로, 아침 8시 반 무렵 첫차가 있고 오후 3시쯤이면 막차가 끊깁니다. |
| 인천·부천·수원 | 인천, 부천, 수원 | 인천·부천은 하루 네 편, 수원은 두 편 정도라 꼭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
| 전북 방면 | 영광, 고창, 정읍, 전주, 군산 | 하루 스무 편 가까이 다니며, 영광 굴비 사러 가시기에도 좋습니다. |
| 충청 방면 | 공주, 세종 | 하루 한 편뿐이니 놓치지 않도록 여유 있게 나오세요. |
정확한 시간은 철마다 조금씩 바뀌니, 떠나시기 전에 위 예매 누리집이나 터미널 전화로 꼭 한 번 확인해 주세요. 특히 서울행 막차는 오후 일찍 떠나니, 서울 가시는 날은 오전 차를 타시는 편이 마음 편하십니다.
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함평터미널은 오랜 세월 읍내 한복판을 지키며, 장 보러 나온 사람들과 길 떠나는 사람들이 함께 오가던 자리였어요. 광주 큰 병원 가시던 아버지, 서울 사는 자식 보러 가시던 어머니의 발걸음이 모두 이곳에서 시작되었지요.
예전에는 그저 조용한 농촌 고을의 차부였지만, 1999년 나비축제가 시작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봄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나들이객들로 터미널 앞이 북적이고, 이제 함평은 '나비의 고장'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늘 붐비지는 않지만, 장날이나 축제 무렵이면 대합실에 다시 정겨운 남도 사투리가 오갑니다. 오가는 사람이 적은 날에도 버스는 여전히 광주로, 목포로 부지런히 떠나고 있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둘러보기 좋은 곳
함평터미널이 읍내 한가운데 있어 조금만 걸어 나가셔도 시장과 식당을 만나실 수 있어요. 버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함평의 맛과 정취를 잠시 느껴 보셔도 좋겠습니다.
-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 함평은 한우가 유명해, 생고기를 얹은 '함평 육회비빔밥'을 내는 식당이 시장 근처에 여럿 있어요. 국밥집과 백반집도 있어 한 그릇 편히 드시기 좋습니다.
- 함평천지시장: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에 오일장이 서요. 장 구경도 하시고 제철 먹을거리도 사 가실 수 있습니다.
- 함평엑스포공원: 나비대축제(봄)와 국향대전(가을)이 열리는 곳으로, 터미널에서 멀지 않아 천천히 다녀오시기 좋습니다.
- 그 밖의 명소: 돌머리해수욕장, 용천사 꽃무릇, 함평자연생태공원
함평 터미널 이용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점
- 광주·목포 가는 버스는 터미널 말고도 '학교정류장(함사거리)'에서 탈 수 있어요. 이곳은 광주행 첫차가 더 이르고 막차가 더 늦으니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서울·인천행은 하루 몇 편뿐이고 막차가 일찍 끊기니 꼭 시간을 확인하세요.
- 봄 나비대축제와 가을 국향대전 무렵에는 나들이객이 몰리니 조금 일찍 나오시면 좋습니다.
- 궁금한 점은 터미널(061-322-0660)에 전화로 편하게 여쭤보세요.
함평터미널은 작은 터미널이지만, 이곳에는 여전히 누군가를 배웅하고 마중하는 따뜻한 마음이 오갑니다. 오늘 함평으로 향하시는 길, 봄날 나비처럼 가볍고 편안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남산 정류소
-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 대전청사터미널
- 대전청사터미널 예매
- 대전청사터미널 시간표
- 삼천포 터미널
- 순창터미널 예매
- 마산남부시외터미널 예매
- 현풍터미널
- 울진종합버스터미널
- 현풍 공영버스 정류장
- 순창터미널 시간표
-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예매
- 동송시외버스터미널 예매
-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예매
- 삼천포버스터미널
- 마산남부시외터미널
- 대소터미널
- 함평터미널 시간표
- 정읍터미널 시간표
- 동송터미널
- 대소터미널 예매
- 마산남부시외터미널 시간표
- 동송터미널 예매
- 정읍터미널
- 대소터미널 시간표
- 대소버스정류장
- 함평터미널 예매
- 서수원버스터미널 예매
- 보은터미널 시간표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