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전에는 장날이면 대나무 바구니며 죽물을 한가득 이고 진 어르신들이 터미널 앞을 오가곤 했지요. 버스 문이 열릴 때마다 풍겨 오던 그 정겨운 시골 냄새가, 아마 지금도 기억 한편에 남아 계실 겁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예매다, 무인 발권기다 해서 버스 한 번 타는 일도 괜히 마음이 쓰이시지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천천히 헤아리며, 대나무 고장 담양의 터미널을 함께 둘러보려 합니다.
담양 터미널, 어떤 곳인가요
공식 명칭은 '담양공용버스터미널'이지만, 우리에겐 그냥 '담양 터미널'이나 '담양 차부'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지요. 담양읍 지침리, 읍내 한가운데 중앙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담양 군민들이 광주로, 서울로 길을 나서는 생활 터미널이에요. 동시에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보러 오시는 나들이객이 가장 먼저 발을 딛는 담양의 관문이기도 하답니다.
| 구분 | 안내 |
| 공식 명칭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
| 주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24-1 (지침리 132-17) |
| 전화 | 061-381-3233 |
| 다니는 버스 | 고속버스, 시외버스, 광주 오가는 농어촌버스 |
| 문을 연 해 | 1971년 |
참고로 2026년 7월부터 광주와 전남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주소 앞부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바뀌었어요. 예전 주소인 '전라남도 담양군'으로 찾으셔도 같은 곳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표 끊기, 이렇게 하시면 마음 편해요
광주 가는 버스는 워낙 자주 다녀서 터미널에 나가 바로 타셔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하지만 서울 가는 고속버스는 하루 몇 편뿐이라, 주말이나 명절에는 표가 일찍 동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울 가실 날이 정해지면, 스마트폰으로 미리 표를 끊어두시면 참 편리합니다. 직접 하시기 어려우시면 자녀분들께 아래 링크를 보내 예매를 부탁하셔도 좋습니다.
- 고속버스 예매 (코버스): https://www.kobus.co.kr
- 시외버스 예매 (버스타고): https://www.bustago.or.kr
- 통합 예매 앱 (티머니 GO):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머니 GO'를 검색해서 깔아보세요.
현장에서 표를 사실 때 혹시 무인 발권기 앞에 서게 되신다면,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기계 다루기가 어려우시다면 주변 분들이나 기사님께 편하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표를 사실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 ① 가실 곳과 원하시는 시간을 먼저 정해 두세요. (예: "광주 가는 다음 차 한 장이요")
- ② 경로 우대 대상이시면 신분증을 미리 꺼내 두시면 편합니다.
- ③ 표를 받으시면 출발 시간과 타는 곳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④ 창구 운영 시간이 궁금하시면 터미널(061-381-3233)에 먼저 전화로 여쭤보세요.
여기서 어디로 갈 수 있나요
담양은 광주와 바로 붙어 있어 광주 가는 길이 가장 편하고, 서울로 바로 가는 고속버스도 있어요. 정확한 시간은 철마다 조금씩 바뀌니, 떠나시기 전에 위 예매 누리집이나 터미널 전화로 꼭 한 번 확인해 주세요.
| 방면 | 주요 도착지 | 알아두면 좋은 점 |
| 광주 |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 가장 자주 다니는 길이에요. 대략 10분 남짓 간격으로, 아침 7시 무렵부터 밤 9시 반 무렵까지 다닙니다. |
| 서울 | 센트럴시티(서울 강남, 호남선) | 하루 네 편 정도로, 오전 9시 무렵 첫차가 있고 오후 5시 무렵이면 막차가 떠납니다. |
| 인천공항 |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 해외 가시는 자녀분 배웅이나 여행길에 요긴해요. 편수가 적으니 꼭 미리 예매하세요. |
| 순창·남원 | 순창, 남원, 인월(지리산) | 금성·금과를 거쳐 가며, 대략 1시간 반 간격으로 다닙니다. |
| 경상도 방면 | 함양, 거창, 대구(서부) | 하루 몇 편뿐이라 놓치지 않도록 여유 있게 나오세요. |
| 광주 시내 (농어촌버스) | 대인광장, 서방시장, 광주 북구 일대 | 322번, 303번 등 광주 시내로 바로 들어가는 버스도 터미널에서 탈 수 있어요. |
광주 가는 버스는 하루 종일 넉넉히 다니니 시간에 쫓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서울행 막차는 오후 일찍 떠나니, 서울 가시는 날은 오전 차를 타시는 편이 마음 편하십니다.
터미널의 옛이야기와 지금의 모습
담양 터미널은 1971년 2월에 문을 열었어요. 어느덧 쉰 해가 훌쩍 넘도록, 이 자리에서 담양 사람들의 떠나고 돌아오는 길을 지켜 온 셈이지요.
예전 담양 장날이면 죽물시장에서 바구니와 죽부인을 사 가려는 장꾼들로 터미널이 북적였다고들 해요. 광주 큰 병원 가는 아버지, 서울 자식들 집에 반찬 보따리 들고 가는 어머니의 발걸음도 모두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풍경 위에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더해졌어요. 오래된 시골 터미널의 정취와 관광지 관문의 활기가 함께 어우러진, 담양다운 곳이랍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둘러보기 좋은 곳
터미널이 읍내 한복판에 있어 조금만 걸어 나가셔도 식당과 볼거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버스 시간이 넉넉하다면 담양의 맛과 대나무 숲 향기를 잠시 느껴 보셔도 좋겠습니다.
- 혼자 식사하시기 좋은 곳: 관방제림 앞 국수거리에서는 따끈한 멸치국수 한 그릇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담양 떡갈비와 대통밥도 이 고장의 이름난 음식입니다.
- 담양 장날: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에 담양 오일장이 서요. 장 구경하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죽녹원: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대나무 숲 산책길이에요. 경사가 완만한 길도 있어 천천히 걸으시기 좋습니다.
- 관방제림: 수백 년 된 나무들이 늘어선 냇가 둑길로, 그늘 아래 벤치에서 쉬어 가시기 좋아요.
- 메타세쿼이아길: 담양을 대표하는 가로수길입니다. 거리가 조금 있으니 택시나 군내버스를 이용하세요.
담양 터미널 이용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점
- 광주 가는 버스는 자주 다니니 시간표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 서울행 고속버스는 하루 몇 편뿐이니 미리 예매해 두시면 마음이 편해요.
- 봄 신록철과 가을 나들이철, 주말에는 여행객이 몰리니 조금 일찍 나오세요.
- 주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바뀌었지만 터미널 자리는 예전 그대로입니다.
- 궁금한 점은 터미널(061-381-3233)에 전화로 편하게 여쭤보세요.
푸른 대나무처럼 곧고 정겨운 담양 터미널에는, 오늘도 누군가를 배웅하고 마중하는 따뜻한 마음이 오갑니다. 담양으로 향하시는 길, 대숲 바람처럼 시원하고 편안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홍성종합터미널 예매
- 정읍터미널
- 동송터미널
- 함평터미널 예매
- 진도버스터미널 예매
- 현풍 공영버스 정류장
- 김천터미널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 대전청사터미널 시간표
- 순창터미널
- 홍성종합터미널 시간표
- 상주시외버스터미널 예매
- 순창터미널 시간표
- 울진종합버스터미널
- 보은터미널 시간표
- 담양터미널 시간표
- 대소버스정류장
- 삼천포 터미널
- 대전청사터미널
- 포천공영버스터미널
- 함평터미널 시간표
- 순창터미널 예매
- 순창공용버스정류장
- 진도버스터미널
- 정읍터미널 시간표
- 남산 정류소
- 삼천포버스터미널
- 대전청사터미널 예매
-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예매
- 현풍터미널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